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배드민턴 급수 총정리

by 셔틀콘 2025. 5. 23.
반응형

배드민턴 급수 총정리 – 동호인 단계별 실력 체계

배드민턴을 취미로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급수가 뭐예요?”, “자강이요? 준자강이랑 다른 건가요?” 같은 질문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국내 배드민턴 동호회와 대회에서는 실력 수준에 따라 참가자의 ‘급수’를 나누어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보다 공정한 경기를 위해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호인 급수의 개념부터 단계별 특징까지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배드민턴 급수란 무엇인가요?

배드민턴 급수는 동호인들 사이에서 실력에 따라 나누는 등급 체계입니다. 주로 **대회 참가 기준**, **파트너 매칭**, **레슨 그룹 구성** 등에 활용되며, 전국적으로 일관된 공인 기준은 없지만 지역 대회나 클럽 내에서는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분류가 있습니다. 급수는 주로 다음과 같은 단계로 구분됩니다.

  • 자강 (최상위급)
  • 준자강
  • A급
  • B급
  • C급
  • D급 (입문자)
  • 왕초심 (초심자 중에서도 완전 초보)

실제 대회에서는 **선수 출신**은 자강 또는 준자강에 배정되며, 동호인 출신과 조를 이뤄야 하는 규칙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2. 각 급수의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급수는 클럽 내 평가, 타 대회 성적, 혹은 기존 조 편성 경험 등에 따라 판단되며, 다음은 일반적인 기준입니다.

  • 자강: 전국 규모 대회 입상자 또는 선수 출신.
  • 준자강: 선수 출신 1명 + 동호인 출신 1명이 짝을 이루는 조합이 일반적입니다. 실전 경험이 풍부한 고급자들입니다.
  • A급: 동호회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상급 대회에서 성적을 내는 동호인 수준입니다.
  • B급~C급: 기본기와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실전형 동호인입니다. 입문 1~3년차 사이에서 주로 해당됩니다.
  • D급 : 초심에서 벗어나서 어느정도 기본기를 갖춘 단계입니다.
  • 초심: 입문자 단계. 룰과 스트로크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수준입니다. 
  • 왕초심: 최근 들어 생겨난 용어로, 라켓 잡은 지 얼마 안 된 진짜 초보자 분들을 지칭합니다.

급수는 상향도 가능하지만, 대회 성적이나 클럽 평가에 따라 자동 조정되기도 합니다. 일부 클럽에서는 클럽 내 자체 테스트를 통해 급수를 정하기도 합니다.

3. 급수 시스템, 꼭 따라야 하나요?

급수는 배드민턴을 보다 **공정하고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일종의 참고 기준**입니다. 클럽마다 급수 기준이 다를 수 있고, 동일한 A급이라도 실력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수에 지나치게 얽매이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속도와 방향으로 발전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저도 10년 전 입문 당시엔 D급으로 시작해 C급, B급, 그리고 지금은 A급수에서 경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등급보다 **꾸준한 연습과 배드민턴을 향한 즐거움**이라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급수는 목적이 아니라 방향입니다. 여러분만의 속도로 한 단계씩 성장해보세요!

반응형